심리 칼럼 #20

방배역 부부상담, 신혼 초기에 자꾸 다투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관리자2026-06-11조회 7

방배역 부부상담, 신혼 초기에 자꾸 다투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 이 글의 핵심:

신혼 초기에 반복되는 다툼은 누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두 사람의 대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방배역 부부상담을 통해 서로의 표현 방식과 갈등 패턴을 들여다보면 다툼의 빈도 자체가 줄어들 수 있어요.

혼자 끙끙 앓기보다 전문가와 함께 두 사람만의 대화법을 찾아가는 게 의외로 빠른 길이 되더라고요.


결혼하고 반년쯤 지난 부부가 상담실에 와서 "저희가 원래 이렇게 자주 싸우는 사이였나요"라고 물으실 때가 종종 있어요.


부부상담이란 두 사람이 각자 옳다고 믿는 입장에서 한 발 떨어져, 전문가와 함께 갈등이 반복되는 패턴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대화 방식을 익혀가는 과정을 말해요. 누가 더 맞는지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서만 작동하는 대화의 규칙을 새로 만들어가는 자리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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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역 부부상담을 찾는 신혼부부, 어떤 고민을 안고 오실까요?


제가 상담을 하다 보면 신혼부부분들이 가져오시는 고민은 의외로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어요. 가사 분담을 둘러싼 사소한 다툼, 양가 부모님과의 거리 조절, 돈을 쓰는 방식의 차이, 그리고 무엇보다 "이 정도는 말 안 해도 알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서운함이요. 혼자 살던 두 사람이 한집에서 살림을 합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큰 변화거든요.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신혼집을 꾸리신 분들 중에는 직장이 강남 서초 권역이라 퇴근 후 들르기 좋은 위치를 찾다가 저희 센터를 알게 되셨다는 분들도 많아요.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와서 상담받는 게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데, 막상 와보시면 그날 있었던 일을 그대로 꺼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셨다는 말씀을 자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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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문제로 자꾸 부딪히는 이유는 뭘까요?


이런 분들을 만날 때마다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싸움의 주제는 매번 다른 것 같아도, 그 안에서 두 사람이 반복하는 패턴은 거의 똑같다는 거예요. 한 사람은 대화로 풀고 싶어서 자꾸 다가가고, 다른 한 사람은 갈등이 부담스러워서 자꾸 자리를 피하고. 그러면 다가가는 사람은 더 다급해지고, 피하는 사람은 더 멀어지죠. 호수에 돌멩이를 던지면 파장이 점점 커지듯이, 작은 오해 하나가 며칠씩 가는 냉전으로 번지는 것도 이 패턴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신혼 초기에는 이 패턴이 아직 굳어지기 전이라서, 방배역 부부상담처럼 비교적 이른 시기에 대화 방식을 점검해보면 변화가 훨씬 빠르게 나타나는 걸 종종 봐요.


대화 방식을 바꾸는 상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이 질문은 제가 상담을 권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해요. 실제로 2016년 임상심리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에 실린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는, 부부 대화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커플들이 그렇지 않은 커플들에 비해 의사소통 방식과 관계 만족도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또 2020년 Reproductive Health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대화 기술 훈련을 받은 경우 관계 만족도뿐 아니라 우울이나 불안 같은 심리적 어려움까지 함께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두 연구 모두 핵심은 같아요. 대화는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분명히 달라질 수 있는 기술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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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상담실에서 이런 부부들을 만날 때마다, 두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건 누가 옳은지 가려주는 심판이 아니라 서로의 언어를 통역해줄 사람이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저는 원래 작곡을 전공했어요. 음악을 하던 사람이 어쩌다 사람의 마음을 공부하게 됐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 돌이켜보면 멜로디와 화음 사이의 미묘한 어긋남을 듣던 귀가, 사람들 사이의 말로 표현되지 않는 감정의 결을 읽는 데로 자연스럽게 옮겨간 것 같아요. 그 뒤로 상담심리를 공부해 임상심리사 1급과 사회복지사 1급, 청소년상담사 2급 자격을 갖추었고, 지금은 코칭심리학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치유를 넘어 성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또 한때 마케팅 법인의 실무를 총괄했던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느낀 건, 관계의 어려움은 교과서 속 이론이 아니라 매일의 현실 속에서 풀어야 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사람과성장 코칭심리상담센터를 심리상담에서 끝나는 곳이 아니라, 부부가 서로를 다시 이해하고 각자의 삶의 방향까지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강남 서초 권역에서 신혼을 시작하신 부부분들이 너무 늦지 않게,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들러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부부상담은 언제 받는 게 좋을까요?

이미 갈등이 깊어진 뒤보다는, 다툼의 패턴이 반복된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을 때가 가장 좋은 시점인 것 같아요. 신혼 초기일수록 대화 습관이 아직 유연해서 변화가 더 잘 일어나거든요.


부부상담과 개인상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개인상담이 한 사람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이라면, 부부상담은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와 반응의 패턴 자체를 함께 살펴보는 과정이에요. 그래서 두 분이 함께 오시는 게 훨씬 효과적이고, 사람과성장에서도 부부상담은 가능하면 두 분이 함께 첫 회기를 시작하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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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Williamson, H. C., Altman, N., Hsueh, J., & Bradbury, T. N. (2016). Effects of relationship education on couple communication and satisfact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with low-income couples.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 https://doi.org/10.1037/ccp0000056

Alipour, Z., et al. (2020). Marital communication skills training to promote marital satisfaction and psychological health during pregnancy: a couple focused approach. Reproductive Health. https://doi.org/10.1186/s12978-020-0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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